소식을 전합니다.
안녕하세요!
저는 21일에 천연향수 , 석고 방향제만들기 문화교육을 들었던 1일 수강생 안지수입니다 !
그 당시 만들었던 향수가 어느덧 알코올 향이 모두 빠지고 좋은 향만 남아 , 이제야 후기 올려봐요!
우선 , 천연 향수만들기 수업이였어서 석고 방향제까지 만드는지 몰랐는데
강의 시작과 함께 두마리의 토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강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참 기뻤어요! :)
처음으로는 석고 방향제를 만들었어요.
석고가루를 정량에 맞게 종이컵에 덜고 ,
나에게 맞는 향을 골라 다른 종이컵에 섞어둔 뒤에 나중에는 석고가 있는 컵에 모두 부어 젓고 , 몰드에 부어 굳히기 !
고등학교를 다닐 때 과학 실험시간에 한번 석고방향제를 만든 적이 있었어요.
그 당시에는 석고에 나게 될 향을 아주 많이 넣으면 더 향이 오래가고 진할 줄 알아 잔뜩 넣었었는데
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그렇게 하면 오히려 안좋다고 하셔서 아 , 그런거였구나 ! 하고 깨달았답니다.
향수가 완성되고 ,향수를 기다리는 동안 굳혀진 블랙베리향이 한껏 나는 석고방향제도 드디어 완성되었어요!
원래 같으면 그저 보낼 시간 이였던 약 2시간을 엄청 유익하게 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했어요.
게다가 이런 결과물도 두개나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또한 기분이 좋았고요!
향수만들기든 석고방향제든 스무살이 되기전까지 한번씩은 체험 해 본적이 있는데
항상 향수만들때 고를 수 있는 향도 석고 방향제를 만들 때 고를 수 있는 향도 아주 한정적이여서 하나도 제 마음에 들게 만들어 본 적이 없을 뿐더러
때문에 향수와 석고방향제에 대한 설명을 귀담아 들어본 적도 없었던 것 같은데,
이번에 프렌즈에서 있었던 문화교육은 참 유익하고 , 즐거운 시간이 됬던 것 같아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