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식을 전합니다.
안녕하세요.
먼저 합격수기를 올리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.
저는 금번 2019년 상반기 채용에서 정부 출연 연구소에 취직을 하였습니다.
하여 조금이나마 학우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.
먼저 제 스펙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.
1. 학교: 지방 국립대(지거국x) / 경영학과 / 학점: 3.6
2. 스펙: 토익 865 / 오픽 IH(만료) / 한국사 1급
3. 경력: 해외 인턴 3개월 / 국내 제조업 경력 2년 2개월
저는 국내 제조업 회사에서 약 2년 2개월 정도 근무를 하던 중 공기업 취직를 위해서 퇴사를 하였습니다.
선택의 이유는 금전적인 부분보다 자기발전의 어려움에 갈증을 느꼈고, 또한 워라벨을 찾고 싶어서였기 때문입니다.
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전공공부를 시작했고 경영학/경제학/재무관리/회계관리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.
4월 부터는 NCS 공부를 시작하였고, 혼자서 준비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껴 청년일자리프렌즈에서 진행되던 NCS스터디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준비하였습니다.
상반기 지원기업은 LH, 남동발전, 한국자산관리공사, 한국도로공사 등 공채 뿐만 아니라 LH, 한국주택금융공사 단기 인턴도 지원하였습니다.
공채는 모두 필기에서 탈락하였고, 인턴지원 기업 역시 면접에서 떨어지는 등 많은 실패를 하였습니다.
그러던 와중에 6월 끝자락에 지원한 정부 출연 연구기관에 서류 합격 / 필기 합격 / 그리고 면접 합격을 통해 8월 5일부로 입사 하게 되었습니다.
혹여라도 이 글을 보시게 되는 학우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량적인 스펙보다는, 꾸준히 준비를 하다보면 기회가 반드시 온다는 것 입니다.
상반기 공채에서 모두 필기 탈락, 단기 인턴마저 면접에서 탈락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끝까지 NCS스터디나 개인적인 공부는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.
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아침 수영 후, 도서관에서 밤 8시까지 공부하는 생활을 6개월 간 거의 매일하였습니다.
짧았던 6개월 간의 취준생활을 뒤돌아 보니, 제가 머리가 뛰어나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보다는 꾸준함과 간절함을 바탕으로 노력하였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.
물론 끝이 보이지 않은 이 생활이 힘드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.
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준비하시면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밖에 없습니다.
혹시라도 개인적인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프렌즈 김은비 선생님을 통해서 연락주시면 언제든지 연락 드리겠습니다.
두서 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