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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램후기

마크라메 만들기(1.29)

  • 황호영
  • 2019-02-01
  • 조회수 2,38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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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박희령 강사 선생님을 모시고 마루에서 마크라메만들기 수업을 하게되었습니다.
오늘 수업은 20명 정원 가운데 청년 남자 몇 분과 많은 여성분과 함께 했습니다.
바늘에 실 한 개 넣어보면 뭐 어때 생각을 머릿속에 두고 갔습니다.
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. 막상 해보니까 그게 아니랍니다. 오 맙소사
동그란 큰 고리에 깃털 5개 정체 모름 실 16개 저걸로 뭘 해라는 거지...
순간 당황했습니다. 선생님께서 실을 동그랗게 해서 해달라고 하셨습니다.
엉키지 말고 반복 제 손에 문제가 생겼는지 두 번째 사진부터 계속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엉키지 말고 반복 제 손에 문제가 생겼는지 두 번째 사진부터 계속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 

다른 분 들은 벌써 잘하고 있고 따라가고 있는데 저만 저기서 계속 멈추고 시간은 계속
가는데 흘러가고 혼자 오늘 내가 왜 이러는 건지. 계속 멍하고. 저기서 멈췄답니다.
지켜보시던 선생님께서는 웃으시면서 잘 안되시냐고. 힘드시구나. 생각보다 너무 잘 되지 싶지 않네요.

다른 분들 하시는 모습 보면서 왜 나는 안되는 건지. 깊은 한숨과 고민.

바느질 하나 못하는 제가 정말 부끄러웠습니다.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상세하고 정확하게
알려주셨습니다. 저렇게 말입니다. 앞에 계신 여성분 잘 만들고 계시나 저는 멈췄고 혹시나
저 말고 다른 분 저 혼자뿐입니다. 다들 정말 멋졌습니다

. 저는 좀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  들었습니다.

오늘 프로그램을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건 저 자신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거의 오늘 다 만들어 가셨는데 저는 오늘 강사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주신 마크라메를 받았습니다.

 누가 누가 잘하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도 하면 잘 할 수 있

다. 집으로 돌아 오는길 선생님께서 마치기전 남아서 해주신다고 하셨는데
조금이라도 해보고 선생님께 더 배우고 가는걸. 매번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신청해서
수강하기도 하고 합니다.


 특별히 오늘은 제가 지각했습니다. 반갑게 오셔서 빈자리에
앉으시면 되요~ 웃으시며 반겨주시던 박희령 선생님 오늘 정말 죄송하네요.
지금까지 제가 청년 프렌즈외 다른 교육강의 선생님중 최고였습니다.
고맙습니다.감사합니다.다음에 또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.